보리수열매의 효능

 

쌍떡잎식물강 현화식물문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

학명: Elaeagnus umbellata THUNB

원산지: 아시아대륙

분포지역: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히말라야 등

꽃말: 부부의 사랑

크기: 3~4m.

 

줄기(수피)는 회흑갈색이 나며,

가지에는 가시가 있으며 어린가지는 은백색 또는 갈색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끝은 둔하거나 짧게 뾰족하고 잎 밑은 둥글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길이 3~7cm, 나비 1~2.5cm로서 표면은 은백색의 비늘털로 덮이지만,

곧 떨어지며 뒷면에는 은백색 인모(비늘털)가 빽빽하게 나고 잎자루에 달린다.

잎자루의 길이는 4~10mm이다.

 

꽃은 5~6월에 처음에는 흰색으로 피다가 연황색으로 변하고,

향기가 있으며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7개가 산형 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이 없고 꽃받침 통이 있으며,

꽃받침통은 길이 12mm 정도로서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며,

수술대가 짧아 꽃밥이 직접 꽃받침통에 붙은 것처럼 보인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에 비늘털이 있다.

 

열매는 10~11월에 붉은색의 장과로 익는데,

둥글고 직경 6~8mm로서 비늘털로 덮여 있으며 먹을 수 있다.

작은 열매자루에 달려 있으며 자루의 길이는 8~12mm이다.

 

 

보리수 나무

 

보리수나무는 아시아대륙이 원산지이며 식용, 약용, 밀원용, 관상용, 섬유염료용 등,

활용 범위와 활용가치가 매우 넓은 기능 경제식물이다.

 

특히, 향미가 뛰어나 열매는 물론 전초(꽃, 잎, 뿌리)에 이르기 까지,

그 옛날 부터 민간에서 약용을즐겨 사용한 힐링플랜트(치유의 식물)이 었다.

 

또한 양면성을 지닌 잎과 꽃, 그리고 독특한 열매는 관상용식물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인정하게 한다.

 

 

보리수 나무

 

보리수나무 잎의 앞면은 진초록을 자랑하고 잎 뒷면은 앞면과 전혀 다른 은빛을 띤다.

그 잎이 햇살을 받으며 바람에 흔들리며,

진초록의 앞면과 은빛의 뒷면이 뒤섞여 보이면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여름이 되면 그 잎 사이로 피어난 꽃은,

처음에는 흰색으로 피었다가 연노랑으로 변하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다량의 꿀을 보우하고서,

벌과 나비를 비롯하여 곤충들에게 무상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 덕분에 보리수나무는 밀원식물로서 확고한 위치를 굳치고 있으며,

우리는 벌과 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보리수열매의 효능

 

그 꽃이 지고 난 가을이 되면 흰점박이가 박힌,

빨간색의 앙증맞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보리수열매,

열매는 "보리똥"이라 하며 단맛이 나면서도 떫다.

 

열매, 뿌리, 잎은 약용으로 쓰는데 자양, 진해, 지혈 등에 상용한다.

열매를 강장약으로 쓰며 수렴약으로 설사에 사용한다.

날로 식용할 수 있으며, 잼, 파이를 만들 수도 있다.

 

 

보리수열매의 효능

 

1. 기침, 가래 치료

보리수나무 열매 40g 흑설탕 20g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 20g, 보리수열매 40g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물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를 말려서 가루 낸 것을 보리수열매 달인 물과 함께 마신다.

보리수열매와 곰보배추가 만나게 되면 최고의 천식, 기침, 가래 치료제가 된다.

 

2. 월경과다.

보리수나무 뿌리 80g에 물 한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에 3~7번 정도 마신다.

 

3. 술독푸는데

보리수나무 잔가지나 뿌리를 40~80g과 물 1되를 부어서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뜨겁게 마시지 말고 시원하게 마셔주면,

과음 후 다음날 술독을 푸는데 최고다.

 

4. 인후가 아플때

보리수나무 뿌리 40g, 황련 8g을 물로 달여 마시면 효과가 좋다.

 

5. 산후 부종

보리수나무 뿌리 20g, 익모초 20g에 설탕을 약간 더하여 물로 달여 마시면 된다.

 

6. 천식으로 숨이찰때

보리수나무 잎을 약한 불로 쯰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미음과 함께 찻숫갈로 2~3 숫갈씩 하루 3~4번을 먹는다.

 

7.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보리수나무 잎, 각각 20g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거나,

보리수 나무잎을 말려 곱게 가루내어 한번에 6g씩,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좋은 술이나 음료에 타서 먹는다.

 

8. 벌한테 쏘이거나 뱀한태 물린데

신선한 보리수 나무잎을 짓찧어 즙을 짜서 술과 함께 마시고

남은 찌꺼기를 환부에 발라준다.

 

 

보리수나무 이야기

 

석가가 49일간의 고행끝에 불도의 진리를 깨달은 곳은 가야였다.

이곳에 보리수 나무가 있었는데

석가가 세상을 떠난지 200년이 되던 해에

사교를 믿던 인도의 왕이 이 나무를 베어 버렸다.

 

이 자리에 다시 싹이 돋아나와 전보다 더 크게 자라났다.

태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후 인도의 왕이 뿌리째 뽑아 버렸지만,

후대의 왕이 이것을 안타깝게 여겨 소젖을 짜서 그 자리에 뿌리면서

보리수의 소생을 빌었더니 다시 싹이 나왔다고 한다.

 

어느날 제우스가 인간으로 변장하여 여행을 하다가 한 마을에 들렸다.

모두 인심이 나빠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 마을에 바우키스라는 신앙심이 두터운 노파와 남편 피레몬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손님을 극진히 대접했다.

제우스 앞에 놓인 술이 마셔도 줄지 않자

이들은 그가 신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제우스는 괘씸한 이 마을에 벌을 내렸다.

그러나 노 부부만은 보호해 주기로 했다.

제우스를 따라 산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다 보니

자신들이 살았던 마을은 물에 잠기고 있었다.

 

그들이 살던 오두막집은 신전으로 변했다.

그들은 소원을 말하라는 제우스의 말에 신전을 지키면서 같은 날 죽기를 원했다.

두 부부가 나이들은 어느 날, 두 시람은 상대가 나무가 되어 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말을 할수 있을 때까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그 나무가 "보리수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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