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조용한 도둑을 잡아라"... 골다공증
[골다공증] "조용한 도둑을 잡아라"... 골다공증
골다공증 환자가 늘고 있다.
골다공증은 환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뼈 조직을 허물고
결국에는 치명적인 골절을 일으켜 조용한 도둑(silent thiet)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을 여성만의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남성 골다공증은 과돤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운동부족, 위장장애로 인한,
영양섭취 불량, 골다공증 가족력 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사증후군 여성, 골다공증 발병 위험성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밀도 감소로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골다공증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되어
정상 대사기능이 변화되는 퍠경기 뒤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된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에게 골다공증 발병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최희경 교수팀에 따르면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18세이상의 여성
2475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무와 척추골밀도를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 여성(511명, 79%)의 척추골밀도는 0.857g/㎠이었던 반면,
대사증후군이 없는 여성(1964명, 79%)의 척추골밀도는 0.924g/㎠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에서 골밀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또 대사증후군 유무에 상관없이 여성이 가지고 있는
대사증후군 구성요인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척추골밀도도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는데
대사증후군 구성 요인의 개수가 1개일 경우 골밀도는 0.909g/㎠였지만
2개는 0.905g/㎠, 3개는 0.891g/㎠, 4개는 0.888g/㎠, 등의 골밀도를 보였다.
한국 여성의 4명 중 1명(27.8%)이 대사증후군을 지니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높아져
65세 이후에는 여성 2명 중 1명에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이나 높은 중성지방 농도, 낮은 고밀도 지질단백,
고혈압, 고혈당 중 3가지 이상의 요인을 가지는 것으로
비만과 함깨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죽상경화증(동맥경화증)이
동시에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것을 의미한다.
골다공증 예방
비타민D, 칼슘 섭취해야 =
가을철과 겨울철에 날씨가 추워 웅크리고 걷다 보니 넘어질 위험이 많다.
또한 안 넘어지려고 반사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체중이 짓눌러 손목골절,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엉덩이관절, 골반 뼈 골절이 많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때, 세게 밀거나 잡아당기는 동작에서도
척추, 손목 등에 무리가 가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은 신체 유연성이 떨어지고 골 성분이 약해
가벼운 부상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뿐 아니라 잘 낫지도 않는다.
골다공증 예방
의료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은"침묵의 질환"이라 불릴 만큼
통증이나 자각증상이 없다는 점지만,
▲ 등에서 부터 허리에 걸쳐 무겁고 아픈 통증을 느끼거나
▲ 조금만 넘어져도 골절된 적이 있다거나
▲ 무릎밑이 시리고 저린 느낌을 가졌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조그만 낙상에도 금방 부러질수 있다.
가장 흔하게 골절이 일어나는 부위는 척추 뼈이다.
이 외에도 손목, 허벅지, 골반 등 부위에서 골절이 주로 일어난다.
골다공증 예방
남성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며 금연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낙상 위험의 감소를 위해
근력강화 및 균형유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조깅, 등산, 테니스, 줄넘기 등을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즐기는 마음으로 운동 하도록 한다.
골다공증 예방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 섭취에 유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일 권장량은 9~18세는 1천 300mg, 19~50세 이상은 1천 200mg이다.
멸치, 우유, 해조류, 치즈, 녹황색 채소, 콩, 추어탕 등 식품으로 칼슘을 섭취한다.
또한 칼슘제로 붗고한 칼슘을 보충해도 좋지만 요석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골다공증 예방
이와 함께 비타민D 섭취는 골다공증 예방의 핵심이다.
비타민D는 위장관에서 칼슘을 흡수하고 뼈로 운반하는데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로 뼈를 재형성 하는데 일부 관여한다.
두부, 참께, 대구, 연어, 고등어, 정어리, 우유, 새우 등에서 섭취한다.
우리 몸의 피부는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생성한다.